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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이들의 죽음
이창열 2022-05-26 15:10:35 14

[목회칼럼]

< 가까운 이들의 죽음 >

이창열


우리는 이웃들과 함께 평범하게 잘 지내다가 평소 잘 알거나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놀라기도 하고 슬픔을 느끼기 보다는 충격과 허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L.A에서 정정하게 사시던 매형이 사우나에 가셨다가 쓰러져 며칠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가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또 금요일 새벽에는 말기암 투병중이던 임순애 자매님이 갑작스럽게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임자매님은 지난 15일에 병원에서 세례를 받고 지난 주일에도 건강한 얼굴로 영상속에서, "나도 거기 교회가서 예배드리고 싶다" 고 말씀하시며 활기있게 웃으며 말씀하셨는데 예상보다 빨리 훌쩍 떠나시니까 좀 맥이 풀리기도 했습니다.


이 땅의 삶과 죽음이 참으로 바늘끝 정도의 차이일 뿐임을 다시금 느끼게하는 한 주간이었습니다.


이럴땐 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말보다는 두가지 질문은 꼭 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당신은 정말 죽음이 준비되셨습니까? 오늘 밤에 갑자기 죽는다고 해도 큰 후회나 미련없이 기꺼이 하나님의 품에 안기실 수 있겠습니까?". 또 하나는 ,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과 함께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그 하루 하루가 감사해서 주변 사람들과 어울릴 때에도 즐거움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하루하루는 그 자체로 정말 귀하고 값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이라는 시간은 어제 생명을 다한 사람이 그토록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었던 최고의 선물입니다. 최고의 선물인 오늘 가족에게도 이웃에게도 사과할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하고싶은 사랑과 감사의 고백, 하나님을 향한 찬양을 마음껏 드리면서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전도서 7장 2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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