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나눔터 > 삶의 이야기
 
Chick fil a sandwich 를 둘러싼 논쟁을 보면서
유승권 2012-08-08 12:32:15 454

미국에 꽤 인기있는 치킨 샌드위치 프랜차이즈로 Chick fil a 라고 하는 회사가 있다. 그런데 요즘 이 회사가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이유는 회사의 CEO가 공개적으로 동성결혼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회사 가게 곳곳에 동성결혼반대라는 표말을 부치고 나서고 부터서 이다. 특히, 이를 지지하는 전 아칸소 주지사이며,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이기도 했던 마이크 허커비씨가 Chick fil a 의  CEO의 공개선언을 적극 지지하며, 8월1일을 Chick fil a 에 감사하는 날로 지정하자고 하며, 감사의 표시로 Chick fil a에 가서 샌드위치를 사먹자고 독려하게 된다. 이에 동조하는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전국의 수백명, 수천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이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섰고, Chick fil a의 매출이 엄청나게 올랐다는 소식이다. 또 이에 대응하여, 동성연애자들은 Chick fil a 불매운동에 나섰고, 리버럴한 시카고, 보스톤, 워싱톤 디시의 시장들은 Chick fil a의 분점이 그 도시들에게 들어오는 것을 공개적으로 막겠다고 나섰다.

 

물론 모든 기독교인들이 이번 Chick fil a의 움직임에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하여, 긴 줄에 동참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손님들이 기독교인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언론과 의사표시의 자유가 있는 이 땅에서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일부 기독교인은 죄인을 미워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반 기독교적이게 되었으며, 사랑과 헌신의 기독교의 실상은 잊혀져 가고 있다. 차라리 이들이 Chick fil a에서 샌드위치를 사먹은 그 돈으로 오히려 학생의 20%가 굶고 있는 이 땅에서 그 들을 위해 구제 헌금을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동성결혼이라는 죄는 명확히 미워하대, 결국 그것을 찬성하는 사람이나 또 실천하고 있는자들도 잃어버린 영혼이라고 한다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그들이 의의 길로 돌아오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슷한 시기에 켄터키에서 맛있는 케익을 만들어 낸다는 소문이 자자한 케익의 주인은 자신의 신앙에 기초하여, 웨딩케익을 동성결혼자에게는 팔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들은 동성연애지지자들이 가게 앞에서 불매운동을 하며,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에 맞불작전으로 또 수백명의 동성연애반대자들이 모여서 시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믿음때문에 고통을 받는 케익가게 주인이 하루 빨리 이러한 논쟁에서 벗어나서 정상적인 영업을 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과 함께 기독인들도 좀 더 현명하고, 덕스러운 신앙인의 모습을 견지했으면 한다. 이슈에 따라 움직이고, 분노하고, 대응하는 기독인의 모습은 참 예수님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늘 고민하면서 살아야겠다.

 

권경빈 :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하는 단상입니다. 감사합니다. (08.14 21:25)
       
몸이 아플 때 승리하는 법 한대훈 2012.10.13
아미쉬 마을(,Amish Village) 체험기 권혁일 2012.07.29
 
 
 
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 3601 I-70 Dr. N. W., Columbia, MO, USA ☎ Tel : 573-446-6036
Copyright (c) 2008 COLUMBIA KOREAN BAPTIST CHURC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