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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함 - 감사의 큰 적
이창열 2022-11-27 08:59:59 11

[목회칼럼]

< 서운함 - 감사의 큰 적 >

이창열


이 감사의 계절에 우리가 한번 생각해 봐야 하는 중요한 감정은 서운함입니다. 대인관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좋은 관계를 깨뜨리는 주범 중 하나가 바로 이 서운함입니다. 오죽하면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마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기 중 하나가 서운한 감정임을 깨닫고 '섭섭마귀' 라는 이름까지 붙여줬겠습니까?


'서운하다'는 말의 사전적인 뜻은, '어떤 기대가 어그러져 마음이 쓰리거나 아쉽거나 불만스럽다' 입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의식하든지 의식하지 못하든지 서운한 감정엔 반드시 그런 마음을 이르킨 '대상'과 '기대함'이 있습니다. 그 두가지가 없이 서운함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다른 형제들은 생일을 기억하시는데 내 생일만 모르시거나, 친한 친구가 중요한 모임에 나만 빼고 다른 친구들은 대부분 초청했다거나, 내가 믿고 따르던 사람에게 기대했던 사랑이나 인정을 받지 못하거나 할 때 등등 서운한 감정이 찾아오는 경우는 얼마나 다양한지 모릅니다.


이런 서운한 마음을 방치하게 되면 본인은 정신건강 (우울증, 만성적 분노등)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크게 실족할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가인의 범죄, 압살롬의 반역, 가룟 유다의 실족, 탕자 형의 고집 등등). 중요한 점은 이런 감정을 믿는 자녀로써 이떻게 극복하느냐 입니다. (지면의 한계 때문에 짧게 짧게 씁니다).


1. 할수만 있으면 그런 마음을 갖게 한 대상에게 온유한 마음으로 내 솔직한 심정을 직접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 대상은 평소 가깝게 지내는 사람인 경우가 많고 그렇게 된 배경엔 합리적인 이유가 있거나 단순한 부주의인 경우가 많습니다.


2. 그 대상과의 좋았고 고마웠던 순간들과 좋은 미래를 생각하며 툴툴 털어버리며 극복하는 방법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사람이니까 한 두번 실수할 수 있지' 하는 관대한 마음은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는 무척 건강한 마음입니다. 최양락씨의, "괜찮아유 사람이니께 실수하는 거유, 실수하지 않으면 하나님이지유" 하듯이.


3. 다윗처럼 내 속의 모든 감정을 하나님께 솔직하고 세세히 털어놓고 평강의 마음을 구하든지, 십자가 위의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수많은 순간들을 우리는 불순종으로 예수님께 서운함을 안겨드리는데도 불구하고 그 모든 배신과 불순종들조차 십자가 위에서 해결해 주시고 우리를 받아주시는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면 우리가 품는 이웃에 대한 서운한 감정은 반드시 풀어내야 할 교만한 마음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매순간 영적씨름에서 승리하고 감사의 삶을 풍성하게 살아가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라" (고린도후서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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