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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살아있음이 감사합니다
이창열 2022-04-19 19:22:37 17

[목회칼럼]

< 그저 살아있음이 감사합니다 >

이창열


극히 최근에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사람과의 대화중에 들은 같은 내용의 고백입니다. 한 분은 남수단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저와 비슷한 시기에 암에 걸려서 아직까지 치료를 하고 있는 신학대학원 후배 이종호 선교사님이고, 또 한 분은 한국에서 성가사로 활발하게 찬양사역 활동을 하다 갑자기 찾아 온 간암말기의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박종호 장로님입니다. 


비슷한 처지였지만 그런 인생의 커다란 고비를 넘지 못하고 주님의 품으로 일찍 안기게 된 선후배나 동료들도 우리 곁에 꽤 있음을 그 분들도 잘 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고백이 그러하였으리라고 여겨집니다.


저 역시 병치레를 하면서 매일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루하루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는... 또 한가지 더 깊이 생각했던 질문은 '내가 다시 산다면 그렇게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주시는 그 이유는 뭘까?' 였습니다. 그 두 분들도 똑같은 질문을 생각했다고 합니다.생과 사를 오가는 상황에서는 비슷한 생각들을 하는 모양입니다.


병치레 하는 중에 우리 성도님들과 한번 나눴지만 저에게 들었던 그 질문에 대한 대답같은 마음은 '믿음으로 좋은 추억들을 이생에서 더 만들고 오라' 는 하나님의 배려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비록 아직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위기가 사라진 것도 아니고 우리 주변엔 아픈 사람들도 많지만 우리 대부분은 건강한 몸을 가졌고 부활에 대한 소망도 확실하니까 살아계신 주님께 더욱 풍성한 감사를 드리면서 믿음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하나하나 만들며 하루하루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하면 이 부활절에 하나님께서도 그런 우리를 보시며 무척 기뻐하시지 않을까요?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전도서 9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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