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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으면 돼!
이창열 2021-07-03 22:03:40 13

<"무릎 꿇으면 돼!">


 어제 7월 3일은 저의 은사 목사님이신 김창엽목사님이 소천하신지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19년전 여름 이 곳 콜럼비아 한인침례교회로 부임하게 되고 이사를 준비하던 어느 날 김목사님께서 저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목사. 그래 미주리 목회지로 이사 갈 준비는 잘 되어가?", " 예 근데 목회도 목회지만 장례식이나 결혼식같이 이런저런 행사들도 많이 인도해야 할텐데 모든 것들이 처음이라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 라는 저의 대답에, "걱정할 것 하나도 없어 이목사. 무슨 일이든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무릎꿇으면 돼. 그러면 반드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거야. 내 말 꼭 기억해. 알았지?" "예 알겠습니다 목사님". 평소 아버지같이 대하시는 은사 목사님의 마지막 가르침이자 당부의 말씀이었습니다. 지극히 당연하고 단순하지만 가장 소중한 가르침이었고 실제적으로 지난 20년 가까이 목회뿐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에도 가장 도움이 된 최고의 교훈이었습니다.


  1년전 소천하시지 않았으면 올해 만 100세가 되시는데 평소 겸손하신 성격대로 1년이 모자라는 햇수로 주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교단을 불문하고 대한민국의 신실한 제자들(목회자들과 선교사들) 수천명을 가르치신 은사 목사님의 평생 기도제목은 남북이 통일되고 당신의 고향 땅인 평북 정주를 포함한 모든 북한 땅에 복음이 선포되는 것이었는데 이제 그 기도제목들은 우리들의 기도제목이 되었습니다. 


작은 알약 한 개를 드셔도 꼭 눈을 감고 기도하시던 은사 목사님으로부터 주옥같이 귀한 본과 가르침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육신의 부모님 못지않게 함께 보낸 시간도 많고 아름다운 교제와 추억들도 많아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김목사님 생각도 많이 나고, 훌륭한 스승을 은사로 예비해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지내게 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6, 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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