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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아닌 증거 두 가지
이창열 2021-06-06 05:51:58 18

<우울증이 아닌 증거 두 가지>


  지난번 한국 방문중에 사람들로부터 들었던 말들 중에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고 들었던 말은 동료 목회자로부터 들었던 말인데 우울증이 아닌 증거 두 가지라는 말입니다. 그 역시 실력있는 심리학자로부터 들은 말이라고 하면서 들려준 말입니다.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사람들의 삶은 과거보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해졌고 과거보다 유쾌하게 즐길 것들도 많아졌는데 우리 주변을 보면 이상하게 우울증을 비롯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아내와 제가 2주 남짓 짧은 시간동안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병원을 다녀 보았는데 그 지하철 안에서도 혼자 이상하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을 몇차례 목격했을 정도니까 우리나라도 확실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많아진 게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통계를 찾아보니까 안타깝게도 만 18세 이상 우리나라 성인 중에 연간 470만명이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2016년). 그 중 연간 61만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성인 중 3%정도가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해 보았다고 합니다. 우울증은 2주 이상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 흥미 상실, 식욕/수면 변화, 피로, 자살 생각 등으로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 증상입니다. 이 우울증은 남녀노소와 때를 불문하고 찾아오는 질병인데 내가 우울증에 걸렸는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알기쉬운 방법이 두 가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누구나 며칠간 삶에 의욕을 잃고 삶 자체가 허무해지고 모든 일이 시들해 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나 혹시 우울증에 빠진 것 아냐?' 하는 생각이 들 때 다음의 두 가지를 점검해 본다면 그 사람은 우울증에 빠진 게 아니라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게 뭐냐하면, 첫째, 길을 가다가 꽃을 보고 '참 아름답다!' 는 생각을 하거나 표현을 한다던지, 둘째,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먹으면 ("난 오늘 라면이 먹고싶어 하며 라면을 끓여 먹는다던지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식당에 가서 사 먹는다던지) 그 사람은 결코 우울증 환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며 우리 부부는 우린 평생 식욕이 떨어진 적이 없으니 우울증을 앓은 적이 없었다는 생각에 감사하며 넘어갔습니다. 


  우리같이 믿는 사람들은 위로부터 받은 은혜도 엄청나고 현재 받고 있는 은혜도 많기 때문에 그러한 감사의 내용들만 제대로 묵상해도 우울증은 찾아들 겨를이 없을 것입니다. 세상적인 것들을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순간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들을 헤아리면서 하루하루를 선물로 생각하며 밝고 기쁘게 살아가는 모두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삶에 필요한 많은 것들이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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