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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소식
이창열 2021-05-30 08:09:10 21

<기쁨의 소식>


  항암치료를 하거나 받는 사람은 최소한 매 6개월마다 한 번씩 치료받은 부위를 검사해 보아야 합니다. 치료받은 자리 뿐 아니라 그 주변에 암세포가 재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검사해 보고 5년동안 정상상태를 유지하면 담당의사는 그 환자에게 완치 판정을 내리는 것이 암환자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 과정입니다.


   저 같은 경우 여러가지 여건상 6개월마다 수술받은 병원에 갈 수가 없기 때문에 1년마다 수술받은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이번에도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좋은 결과를 받아서 무척 기뻤습니다. 저의 마지막 의사면담이 미국으로 들어오기 바로 전날 아침이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축하합니다. 누구나 있는 작은 용종을 대장에서 떼어낸 것 외에는 위 속의 치료받은 자리도 대장도 다른 부분들도 다 깨끗합니다" 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의사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병원을 나섰습니다. 옆에 있던 아내도 저에게 축하를 해주고 소식을 들은 모든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기뻐해 주셨습니다. 저 역시 예상했던 판정이었지만 마음 한 켠에, '내가 기대하는 판정이 나오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항상 선한 것을 나에게 주시는 분이니까 실망하지는 말고 감사하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정상이라는 판정을 듣고 보니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여러 사람으로부터 축하를 받은 날 저녁에 콜럼비아로 돌아오려고 짐을 싸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땅에서 한 20-30년 더 살 수 있다는 판정을 받는 소식이 기쁜 소식이라면 영원히 지옥으로 갈 죄인이 그 모든 죄를 용서받고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곳에서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건강하고 행복하게 더 살 수 있다는 판정을 들은 우리는 더욱 기쁘게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기뻐하며 살라고 거듭거듭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받은 죄 씻음과 구원의 은혜가 어마어마한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몇 십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정도의 소식이 아닙니다. 만년 이만년도 아니고 영원히 글자 그대로 영원히 기쁨의 삶을 살 수 있는 엄청난 소식이요 판정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분노하지 말고 서로 축복하며 기뻐하며 짧은 세상 살아갑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립보서 4장 4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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