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말씀 > 목회칼럼
 
한 유명 연예인의 상처
이창열 2021-01-25 18:12:01 20

<한 유명 연예인의 상처> 

최근에 본 영상 중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영상은 연예인 최홍림씨가 그의 형과 30년 넘게 의절하고 지낸 사연을 담은 영상이었습니다. 평소 쾌활하고 아주 밝은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릴 적에 형의 무지막지한 폭력으로 인해 그렇게 큰 두려움과 고통속에 자랐다는 사실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역시 한 사람을 알아가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대화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20분도 안되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그 영상을 보면서 우리 삶의 여러가지 주제들이 떠올랐습니다. 참된 회개란 어떤 것인지, 우리는 왜 용서하고 살아야 하는지, 누이들의 정이 얼마나 깊은지, 해결되지 않은 상처가 어떻게 또 다른 상처를 만들어 내는지 등등... 두 사람은 그저 과거의 아픈 이야기를 펼친 것 뿐인데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함께 이런저런 간접적인 교훈도 얻게 되었습니다. 최홍림씨가 형의 폭력으로 인한 피해들을 처음 이야기 할 때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못 느끼고 형식적인 사과만 하던 형이 동생이 자신이 경험했던 쓰디쓴 아픔들을 울면서 절규하듯 쏟아내자 그제서야 자신의 행동들이 얼마나 심각한 잘못인지 깨달았던 모양입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동생에게 진정으로 사죄하는 형 앞에서, "아직은 형이 용서가 안돼" 하며 자리를 뜨는 최홍림씨를 보면서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지만 어서 빨리 형을 용서하고 서로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홍림씨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았다면 형이 저지른 죄악이 크긴 하여도 형들의 죄악을 멋지게 용서했던 요셉처럼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는 자기 형을 일으켜 세우고 포옹하며 깨끗하게 용서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 부분에 그런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쉽지만 그의 주변에 믿는 사람들이 여럿 있으니 조만간 용서하고 화목하게 잘 지내리라 기대해 봅니다. 우리들도 살다보면 도저히 용서하지 못할 죄를 저지르는 사람을 경험하기도 하고 또는 주변에 그런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목격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맨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나 자신이 성자 하나님을 가장 고통스럽게 십자가에서 죽인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를 통해 이웃을 바라보아야 용서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 진리를 모르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언제든지 마귀의 하수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우리들도 예수님 믿기 전에는 그런 사람이었음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용서는 결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이 우주를 만드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며 내 죄를 용서하신 사실을 굳게 믿는다면 이 세상에 내가 용서하지 못할 죄가 있을 수 없고 그런 죄인도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누군가 말하기를, " 이 땅에서 천국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실제로 천국에 들어간다" 고 했는데 맞는 말입니다. 마음 속에 응어리진 묵은 상처들을 십자가의 능력으로 모두 씻어내고 용서와 관용하는 마음으로 짧은 세상의 삶을 따뜻하게 지내는 모두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태복음 18장 35절

       
한 미국 목사의 질문 이창열 2021.01.25
기도의 용사들 이창열 2021.01.11
 
 
 
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 3601 I-70 Dr. N. W., Columbia, MO, USA ☎ Tel : 573-446-6036
Copyright (c) 2008 COLUMBIA KOREAN BAPTIST CHURC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