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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예배의 소중함
이창열 2020-09-13 21:49:37 13

요즘 우리나라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급작스런 증가로 인해 모든 교회들에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고 다른 종교들에는 50명 이하의 모임을 허용하면서도 유독 기독교 교회들은 대면예배 자체를 드릴 수 없도록 명령하고 있다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요즘엔 교회들도 50명까지는 대면예배를 허용한 모양입니다. 만약 그런 명령을 무시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하면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의 교회들에 징벌적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물론 몇몇 소수의 교회들이 지도자들의 잘못된 인도로 방역에 소홀히 함으로써 지역사회 방역에 구멍을 낸 것은 큰 잘못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정부의 방역정책에 협조하며 조심스럽게 예배를 드리던 모든 교회들에 대해 다른 종교들과 차별하여 만든 명령을 내렸다는 사실이 한 기독교인으로서 좀 화가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안타깝게 바라보며 기도할 수밖에 없지만 그런 조국의 현실을 보면 마음이 참으로 착잡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가끔,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으면 정부가 하는 수고와 방역의 어려움을 이해하니까 몇주 정도의 비대면예배 권고는 따르겠지만 계속 대면예배를 허락하지 않고 온라인 예배만 드리라는 명령을 고집한다면 벌금을 내든지 어떻게든지 대면예배를 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온라인예배는 믿음의 자녀들에게 특별한 상황이 주어졌을 때 일시적으로 드리는 예배는 될 수 있어도 영원한 뉴노멀은 될 수가 없습니다.우리가 몸이 아프다던지 어디로 여행중이라던지 교회를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있는 곳에서 텔레비젼이든 컴퓨터 모니터든지 그 앞에서 정성을 다해 특별한 예배를 드릴 수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상적인 예배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성경적으로 올바른 예배는 성령받은 자녀들이 일주일 동안 하나님과 믿음으로 동행하는 삶을 살다가 주일에는 주의 이름으로 세워진 예배당에 모여 찬송도 하고 말씀도 나누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돌리는 예배입니다. 그런 예배를 위해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기들의 목숨을 걸기도 했고 주일예배를 위해 수십리 길을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주일예배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드릴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예배 중에 중심이 되는 예배요  핵심적인 예배입니다. 그 예배에 우리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몸을 드리고 마음을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안식일에 회당을 찾아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선포하셨고 십자가의 피로 주님이 머리되시는 소중한  교회를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이 주일예배를 통해 역사적으로 수많은 자녀들의 믿음이 성장하기도하고 변화를 경험하였습니다.

  이런저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상황들을 보면서 주일에 하나님의 이름이 기록된 곳에서 우리의 몸을 마음껏 드리며 예배 드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이며 자녀된 우리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요즘입니다.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20:24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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