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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수요일에는
이창열 2020-09-06 16:49:13 19

<9 9일 수요일에는>

 

이창열

 

2주전 주일에 우리는 역대하 7장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분명 지금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적인 위기극복와 조국의 교회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중요한 때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역을 앞둔 중요한 때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시며 옆에서 잠만 자는 제자들을 보셨을 때,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라고 하시며 영적인 세계에 무지한 제자들을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우리가 다른 교회나 다른 공동체에 함께 기도하자고 억지로 강권할 수는 없지만 우리 교회의 믿는 자녀들만이라도 지난 주 주보에 실은 칼럼의 기도제목과 각자 가지고 있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그 날에는 하나님을 향한 집중과 겸손함과 간절함을 더하기 위해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금식의 방법에도 몇가지가 있지만 흔히 하는 방법으로 물을 마시며 다른 음식은 먹지 않는 일반 금식으로 하겠습니다. 혹시 금식을 처음 하거나 하루종일 하기 어려운 분들은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반나절이라도 금식에 동참하며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금식기도는 어떤 특정한 시기에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과 은혜를 구하는 성도들이 행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그냥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려도 괜찮겠지만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 회개와 함께 더욱 겸손하게 나아가기 위해서, 또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해 주셔야 한다는 간절함을 더하기 위해 우리는 금식을 더하는 것입니다.

  성경속의 금식기도는 구약에 46번 그리고 신약에는 23번이나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순간에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 자연스럽게 행해지던 파워풀한 신앙행위였습니다.

  열왕기상 21장에 보면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 보통 금식기도는 평소에도 하나님을 찾던 성도들이 특별한 기도제목이 생겼을 때 하나님께 더 간절함을 품고 나아가 더욱 큰 은혜를 입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그 본문에서는 평소 우상숭배와 범죄와 부도덕한 행위를 일삼았던 이스라엘의 아합왕에게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책망하셨을 때 아합왕이 자기옷을 찢으며 금식하는 겸손함을 보이자 그 한가지 겸비함 때문에 하나님께서 과거의 모든 것을 다 묻어두고 아합왕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흥미로운 장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평소 못된 짓을 그렇게 많이 하는 아합왕이었지만 금식하며 일시적인 겸손일지라도 겸손함을 보였을 때에 긍휼의 하나님께서는 그 겸손함위에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긍휼과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성경속에서도 그렇고 우리가 아는 기독교 역사가운데서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믿는 자들의 수많은 금식기도는 예외없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과 영적부흥을 맛보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귀도 밝으시지만 눈은 더욱 밝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규모가 큰 교회는 아니어서 비록 참여하는 성도들이 많지 않더라도 우리들의 작은 헌신을 통해 하나님은 큰 변화를 이루실 것입니다. 각자 개인적인 기도제목과 함께 조국과 교회와 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조속한 극복에 모두 일조하시기를 바랍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역대하 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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