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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께 드려진 세가지 예물
이창열 2018-12-27 08:55:10 7

<아기 예수께 드려진 세가지 예물>

이창열 목사

   우리가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려고 하면 그 선물을 받을 사람이 누구며 그 사람에게 합당한 선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고 선물을 준비합니다. 더 정성을 들인다면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 기호까지 생각해서 준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온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선한 손길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메시야로 이 땅에 아기의 모습으로 탄생하셨을 때 동방의 박사들은 세가지 예물을 정성껏 준비해서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성탄절이 즐거운 계절이라 하여 세상은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정신없이 만들지만 우리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성탄절을 보내되 예수님에 대해 다른 때보다 더욱 깊은 묵상을 하고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도 우리는 예수님에 관해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아기의 모습으로 찾아 오셨을 때 동방의 박사들은 오랫동안 기도하며 예물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그 예물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보고 새로운 믿음의 각오나 다짐을 하는 것도 의미 깊은 일이 될 것 같아 세가지 선물에 담긴 의미를 나누어 봅니다.

   1.황금: 고대 이집트나 터키나 이란 같은 중동지역에서는 누가 왕에게 나아갈 때에 두가지 예의는 항상 갖추어야 했다고 합니다. 하나는 왕에게 엎드려 절을 하는 것이고 하나는 황금을 예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비록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태어나셨지만 예수님의 본래 신분이 만왕의 왕이고 만주의 주이신 성자 하나님이신 사실을 동방의 박사들은 알았던 것입니다. 죄로 인해 예수님의 왕 되심을 모른 채 살아가는 죄인들에게 예수님이 참된 왕이 되심을 깨닫고 믿고 회복시키기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우리같이 믿는 사람들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예수님이 다스리시도록 삶의 작은 부분들조차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2.유향: 유향은 성막에서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제사 드릴 때 쓰이는 향입니다. 예수님만이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해 성부 하나님께 속죄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대제사장이 되심을 나타내는 선물이 유향입니다. 대제사장은 죄로 인해 멸망 당할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을 하나님께 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불러 주십니다. 그 이름에 맞게 더욱 많은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몰약: 이제 막 태어난 아기에게 시체를 염할 때 사용하는 방부제인 몰약을 선물한다는 것은 왠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동방의 박사들은 예수님이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하는 메시야 되심을 알고 이 선물을 예비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가지고 지옥으로 가는 모습이 너무도 불쌍해 보여서 친히 그 모든 죄를 담당하고 자신이 죽으심으로 죄인들에게 영원히 살 길을 만드시는 메시야 이심을 동방박사들은 성령님의 감동을 통해 깨닫고 드린 선물이었던 것입니다. 이 몰약을 생각하면서 우리들도 이번 성탄절에는 예수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는 어떤 희생과 헌신을 할 것인지를 결단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 구원받고 은혜 받은 우리에게 희생이란 말 자체가 어울리지는 않지만 작은 섬김도 주저주저하는 나약한 신앙인이 아닌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습니다하는 각오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세가지 선물인 황금과 유약과 몰약을 깊이 생각하는 가운데 모두 뜻 깊은 성탄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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