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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시대를 바라보며
이창렬 2018-09-10 06:33:55 19

며칠 전 신문 기사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무료 탑승 제도 때문에 지하철 운영에 적자폭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서 운영하는 쪽에서 고민이 깊어진다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보통 우리사회는 만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한 나라에서 노인 인구가 전체국민의 7%가 넘으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고 하고, 14%가 넘으면 고령 사회, 20%가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규정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작년에 이미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앞으로 7년 후인 2025년에는 초고령 사회가 된다고 합니다. 낮은 출산률과 사망률의 감소, 주거 환경의 개선과 의학의 발달로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점점 늘어나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 1960년대에 50대 중반이던 평균 수명이 50년 만에 30년 가까이 늘어나서 최근에 통계에 의하면 남자는 79.3세요, 여자는 85.4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릴 때만 해도 영유아 사망률도 높고 노인들도 많지 않아서 집집마다 가장 크게 잔치하는 일이 돌잔치와 환갑잔치 였습니다.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삶이라는 의미로 잔치를 했던 것인데,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지금엔 그런 잔치들은 그렇게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사회에 노인들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도 사회적으로 이런저런 문제와 갈등이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노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확충, 고령 인구의 일자리 창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나 범죄 급증, 노인들에 의한 범죄의 증가, 건강보험, 국민 연금의 지급문제, 교통, 주거, 안전문제 등).

     무엇보다도 비교적 이기적인 성향인 젊은이들과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하다고 여겨지는 노인들과의 사회적인 갈등으로 인한 문제나 범죄들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가 우리 시대의 숙제 같이 여겨집니다. 물론 그런 문제들은 해당기관 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고민하며 지혜롭게 풀어갈 문제들이지만 우리같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노인 공경의 성경적인 교훈들을 잘 가르침으로 해서 적어도 사회 구석구석에서 노인들과 젊은이들이 화목하게 지내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은 젊고 힘있고 부유한 사람들만을 인정하고 대접해주는 경향이 강하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은 가정에서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자녀들에게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어른들도 공경하며 자라도록 신경 써서 가르쳐야 그나마 다가올 세대간의 갈등을 부드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80, 90대 노인들이 있는 요양원에서 젊은 직원들에 의한 연쇄살인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몇 명 단위는 말할 것도 없고 요코하마시 요양원에서는 2년전에 한 여자 간호사 (31, 구보키 아유미)가 노인들 돌보기 귀찮다고 링거에 소독액을 넣어 3개월간 48명이나 죽인 일도 있었습니다. 노인 요양시설 여기 저기에서 노인 학대나 살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도 일본은 50만 명이나 되는 노인들이 요양시설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 내용의 기사를 읽으며 우리나라의 10, 20년 후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저런 일들이 틀림없이 벌어질텐데…” 지금 우리가 정신차리고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한 생명 한 생명이 얼마나 귀중한 지를 가르치고 또 노인 공경을 하나님 공경, 보모 공경의 차원에서 교훈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주 가르치며 교육시켜야 하겠습니다.

너는 센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9:32)


       
이순 이창열 2018.09.17
간절함의 차이 이창렬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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