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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치인의 죽음을 보며
이창렬 2018-07-28 16:23:31 44

<한 정치인의 죽음을 보며>                이창렬 목사        

지난 한 주간 우리나라 정치계의 가장 큰 뉴스는 정의당 원내대표였던 노회찬 의원이 드루킹 뇌물수여 사건에 연루되어 지난 23일 그의 모친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한 사건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고 저 역시 몇년 전부터 주목하고 바라보는 정치인이었기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고국을 떠나온지 30년이 훨씬 지났기에 보수건 진보건 아는 정치인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의원은 사회의 힘없고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을 위해 일편단심 땀흘리고 진심을 다하며 애쓴 양심있는 정치인이었기에 언젠가 더욱 큰 일을 해야할 정치인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야 성향으로 말하면 보수쪽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이민생활을 오래하다 보니까 국내에 있는 사람들보다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고국의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하고자 하는데, 노의원 같은 정치인의 죽음은 누가 뭐라해도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처음 그 소식을 접했을 때, 놀라며 제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아니 왜 그 정도 일로..” 였습니다. 물론 순진한 정치인들 돈 몆푼주고 제멋대로 이용하다가 자기 뜻대로 안되자 권력층에 폭로한 드루킹이라는 작자의 야비함과 잔인함이 원망스러웠지만 그렇다고 해도 목숨까지 끊을 일은 아닌데하는 아쉬움 마음이 아직도 지워지지를 않습니다. 어쩌면 그는 다른 어떤 정치인보다 양심이 살아있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기에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뭏든 슬픈 한주간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리같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이 정죄하고 세상이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는지를 잘 살피며 살아야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잘아는 친구나 친척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우리같이 믿는 사람들이 먼저 다가가서 ,”누구누구야, 세상이 너를 위선자라고 못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할지라도 나는 네가 누구보다 믿을 만한 사람임을 안다. 힘내라 친구야. 이 순간이 지나가면 너도 당당히 일어설 때가 올거야하며 일단 그 영혼을 살려놓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로 인도해야 하겠습니다. 물론 세상이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 중에는 노의원과는 다르게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처럼 아주 못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십자가 옆의 두 강도중 한 강도처험 그래도 양심이 살이있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은 후에 복음을 들려 주면 변화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그런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는지 우리의 주변을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래전 이곳에서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런 가정이 몇 가정 갑자기 생긴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정이 없이 오히려 하나님을 믿지 못하던 두어 가정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돌아가게 된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깨달은 사실은 누구든지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고 한 인생이 바닥을 칠 때에 예수님께서 더욱 가까이 하시고 강하게 역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어린 자녀들도 세상의 여러가지 도전을 이길 힘을 갖도록 양육해야 되겠지만 세상의 손가락질로 인해 네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그런 이웃들에게 찾아가 위로하고 생명길로 인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면 좋겠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빝나리라 1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창렬 2018.08.07
휴가중 참석한 장례 예배 이챵렬 20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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