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사모님,목자님들, 그리고 모든 콜롬비아 한인 침례교회 성도 여러분... 건강히 잘지내고 계시죠?

저희 가정이 이곳 Lubbock, Texas로 온지도 벌써 두달이 지났건만... 이제서야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진작에 인사드렸어야했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지난번 지연씨 콜롬비아 방문때, 반갑게 맞아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지연씨와 하영/하진/하율이는 지금 한국방문중입니다.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지연씨와 아이들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저는 저는 지금 솔로(^^)로 지내고 있습니다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도 잘 적응하고 있고요. 사람들이 좋아요. 이런 저런 신경쓰고, 해야할 일들이 많아 좀 정신이 없습니다. 학생,포닥일때와 달리... 제가 책임자가 되어서 여러가지 일을 해야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고 있고요.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시면... 감사!

저도 아직까지 콜롬비아의 사람과 교회가 많이 그립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히 잘 지내시고요... 종종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러벅에서 박윤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