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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세습
이창렬 2017-12-01 07:15:10 19

  지난 주일에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 관한 말씀을 나누면서 삼가 모든 (세속적인 것에 대한) 탐심을 물리치라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물질에 대한 욕심이 강해지면 하나님을 섬기는 모양은 갖출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올바로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회가 생길 때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경하여 섬기지 못하니라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룟 유다는 물질에 대한 유혹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예수님의 품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가룟 유다의 일은 물질이 가져다 주는 유혹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와 똑같지는 않지만 유사한 일들이 우리나라 기독교계에 벌어지고 있어서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데 다름아닌 대형교회의 담임목사 세습 문제입니다.

    지난주 우리나라 기독교 뉴스 중에 가장 큰 이슈는 등록 교인 수가 10만 명이 넘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목회자 세습문제 였습니다. 이미 여러 대형교회에서 자식이나 사위목사에게 담임목사 자리를 넘겨주어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던 차에 또다른 대형교회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우리 같이 시골에서 목회하는 사람들은 그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그것도 작년까지 아버지 목사나 아들 목사가 여러 차례에 걸쳐서 세습을 하지 않겠다고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 치던 중에 터진 일이라 실망과 탄식을 넘어서 배신감까지 느끼는 것입니다. 교회 목회권의 세습 자체가 모두 나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목사가 시골의 몇 십 명 되지 않는 교회에서 어렵게 어렵게 목회하다가 은퇴할 시점에 그 교회에 온다는 목회자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자식이 신학공부해서 목회자로 섬긴다면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영국이나 미국의 시골에는 3대나 5대에 걸쳐서 교인들의 요청 하에 그런

 식으로 담임목사를 하는 교회들도 더러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형 교회는 사정이 다릅니다. 1년 교회 예산이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이르는 교회의 담임목사 자리는 부와 명예와 권력을 한꺼번에 소유하는 엄청난 자리입니다. 어떻게 해서 한 교회가 그렇게까지 비대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거기다 자기 자식을 담임 목사로 앉히고 교회를 계속 운영하겠다는 생각은 성경의 진리와는 거리가 먼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발상일 뿐입니다. (비교: 나는 날마다 죽노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당시에 예루살렘에 있던 대 제사장들이 그러했습니다. 로마의 권력층과 손잡고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명예를 누리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뱀들과 독사의 새끼들아하시며 신랄하게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사유화하고 성직 매매를 했던 예수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과 대형 교회를 세습하는 사람들과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예수님은 부모나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이 시대에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나라의 교회들을 보시면 무엇이라고 하실지 그저 두려울 뿐입니다. 성경적으로 윤리적으로도 또 상식적으로도 용납이 되지 않는 대형교회의 세습 문제는 가뜩이나 전도가 어려워지는 세대에 많은 영혼들을 교회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어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몇 년 전 서울을 방문했을 때 저와 나이가 비슷한 타교단의 친구같은 목사가 심각하게 해주던 말이 오늘도 귓가에 맵돕니다이 목사님, 주변에 참된 교회도 참된 목회자도 찾아보기 쉽지 않아요. 분명 지금은 조국




그런 








식으로 담임목사를 하는 교회들도 더러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형 교회는 사정이 다릅니다. 1년 교회 예산이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이르는 교회의 담임목사 자리는 부와 명예와 권력을 한꺼번에 소유하는 엄청난 자리입니다. 어떻게 해서 한 교회가 그렇게까지 비대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거기다 자기 자식을 담임 목사로 앉히고 교회를 계속 운영하겠다는 생각은 성경의 진리와는 거리가 먼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발상일 뿐입니다. (비교: 나는 날마다 죽노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당시에 예루살렘에 있던 대 제사장들이 그러했습니다. 로마의 권력층과 손잡고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명예를 누리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뱀들과 독사의 새끼들아하시며 신랄하게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사유화하고 성직 매매를 했던 예수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과 대형 교회를 세습하는 사람들과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예수님은 부모나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이 시대에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나라의 교회들을 보시면 무엇이라고 하실지 그저 두려울 뿐입니다. 성경적으로 윤리적으로도 또 상식적으로도 용납이 되지 않는 대형교회의 세습 문제는 가뜩이나 전도가 어려워지는 세대에 많은 영혼들을 교회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어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몇 년 전 서울을 방문했을 때 저와 나이가 비슷한 타교단의 친구같은 목사가 심각하게 해주던 말이 오늘도 귓가에 맵돕니다이 목사님, 주변에 참된 교회도 참된 목회자도 찾아보기 쉽지 않아요. 분명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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