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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에 대하여
이창열 2017-10-31 10:33:03 29

<새벽기도에 대하여>

이창열 목사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겨울철이 되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조차 힘들어져서 새벽기도 드리기가 더욱 힘들어지게 됩니다. 우리교회는 매일 아침 5-7시까지 아무 때나 성도들이 와서 새벽기도를 할 수 있도록 교회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그 시간 중간인 6시부터 20분 가량은 짧은 메시지와 찬양과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누군가 저에게 왜 새벽 기도를 드려야 합니까?” 하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1. 이 말세에 영적으로 깨어 있기 위해서 입니다. 말세는 주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시기가 가까운 시기입니다. 그럴 때 믿음의 자녀들은 깨어있어야 한다고 예수님은 여러차례 말씀하셨습니다 (24:42-44, 21:34-36). 누가복음에서 하나님은 사람이 스스로 조심하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해진 상태에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다고 경고해 주시고 있습니다. 기도에 게으르게 되면 베드로처럼 큰소리만 치고 현실 생활에서 마귀의 요구대로 휘둘리며 살기가 쉽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2. 아침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은 시간 중에 최고의 시간 (첫 시간 이기도 함) 을 하나님께 드리는 자발적인 헌신이기 때문입니다 ( 18:12). 하나님은 억지로가 아니라 즐겨드리는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새벽기도는 성도의 신앙생활에 의무 사랑도 아니고 율법에 써있는 조항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루를 움직이며 시작하는 첫 시간이고 가장 조용한 시간이며 우리의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겐 놀라운 특권이기에 수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새벽 미명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예수님도 자주 성부 하나님을 만나신 시간입니다).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리는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순식간에 저녁 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따가 낮에 시간을 내서 기도하지하고 마음의 결단을 하더라고 기도할 시간을 따로 내는 일은 결코 쉽지가 않음을 누구나 수차례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는 것도 포함해서). 은밀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에게 새벽에 내가 너를 도우리라” (46:5)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눈치채기 쉽지 않은 시간에 도우시는 하나님 앞에 그런 시간을 사모하는 자녀). 하나님의 눈은 지금도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면서 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해 능력을 베푸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기에 최적의 시간을 새벽 시간이 아닐까요? 물론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하여야 하고 얼마든지 집에서도 골방에서도 기도 드리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학생이 자기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더욱 공부하기가 수월해서 그런 곳을 찾아서 공부하듯이 하나님의 성전인 (예수님은 만인의 기도하는 집이라 하심) 예배당에서 우리는 모여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요즘은 밤문화가 왕성해서 드라마나 영화나 뉴스나 스포츠에 빠져 늦은 시간까지 세상에 충성하며 살기가 쉬운 시대인데 새벽기도에 헌신하면 그런 시간을 절제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와 함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신 하나님의 음성의 의미와 마음을 헤아리며 살아가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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